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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모욕당할 준비가 되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7. 15. 07:07

    나는 모욕당할 준비가 되어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커뮤니티에 가본적은 없지만 혼자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고려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저보다 2살 어린 학생과 교제 중입니다. 3학년 맞아..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에 갑니다.
    그러다가 작년 가을, 가정사정으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공장에서 혼자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 지나면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휴학을 하고 공장에 가다 보니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심해서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사이트에서 일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반대하십니다.
    당신은 나를 너무 미워해서 우리 부모님을 욕합니다.
    별로 화도 안나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상황4에서 재빠른 동료들이 정리를 해준다.
    살면서 지옥을 맛보던 중 만난 친구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여자친구 이야기가 좀 길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1년 중 최악의 시기에 저를 만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당분간 연락 끊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을 해도 너무 싫고 마음이 약하다.

    그래서 지금은 여자친구 부모님을 쫓아내고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요즘 같은 세상에서 딸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크시겠지만, 죄책감이 듭니다. 같은 행동을 했을 것 같아요. 어떤 행동이 현명한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감정적인 상태에 있는 건데, 초조한 글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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